우방보험 세인트빈센트 화산 폭발 사흘간 180km 이웃

2021. 4. 19. 01:23카테고리 없음

중국의 우방인 세인트빈센트는 지난주 금요일에 화산폭발이 일어났고 어제(4/11)에는 또 대분출이 발생하여 대면적의 정전이 일어났다. 세인트빈센트 섬과 다른 인근 섬들은 현재 화산재로 뒤덮여 있다. 연구기관과 재해관리기관은 화산재 흡입을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의 보도를 종합하면 세인트빈슨트라 수프리얼화산은 42년 만에 다시 분출해 약 16만명의 주민이 지난주 금요일에 대피했다. 세인트빈센트 국가응급관리청(NEMO)은 어제 새벽 또 다른 분화를 관측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기가 끊기고 잿더미가 흩어졌다며 화산이 폭발한 지 사흘째 되는 날 모든 것이 전쟁터처럼 보인다고 표현했다. 현지 민중들의 반영에 따르면 낮 12시까지 전력은 이미 회복되였다. 서인도제도대학(UWI) 지진연구센터는 그저께에도 규모가 작은 분화가 있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규모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섬은 대부분 회색 화산재로 오염돼 있으며 이 섬 북쪽에 있는 소플리 화산과 남부의 수도 킹스타운도 회색이다. 잿더미가 동쪽으로 178km 떨어진 또 다른 섬나라 바베이도까지 날아갔다. 바베도 재난 관리 기관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실내에 남아 공항을 일시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세인트빈센트섬 재무장관 카밀로 곤살베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거의 경험에 따르면 화산은 단속적으로 수개월간 분출되여 섬의 농업과 목축업에 막대한 파괴를 초래하며 앞으로 3~4개월간 2만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수도 있다. 라르프 곤살베스 총리는 그제 세인트빈슨 특대 일부 지역은 이미 물이 끊겨 약 3000명이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고 말했다. 가이아나와 베네수엘라 등 인접국들은 당시 해운을 통해 화물을 운송하고 있었다. 소플리 화산이 마지막으로 폭발한 것은 1979년으로 약 1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가장 엄중한 한차례 폭발은 1902년에 일어났는데 당시 약 1600명이 사망하였다. (국제센터/외신 종합 보도)나라 재난